오늘 아침 등원시키고 집 들어와서 친정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별 얘기 안 했는데 갑자기 울컥함ㅠㅠ
어제 애 데리고 마트 갔다 오면서 너무 지쳐서 그런가
엄마는 그냥 잘 지내냐 밥 잘 챙겨먹냐 이게 다였는데
그 말이 왜 그렇게 울리는지
간호사 할 때는 며칠 연락 안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애 낳고 나니까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이상해져요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지 싶고
이번 주말에 분당 한번 오시라고 했는데
오시면 또 반찬 한가득 싸오실 거 알면서도
괜히 신남ㅋㅋ

댓글 4개
분당 사시는구나ㅋㅋ 반찬 꿀이네요
친정 반찬이 진리죠ㅋㅋ
엄마 목소리라는 게 뭔가 신기하지, 갑자기 눈물 나게 돼
엄마 목소리는 진짜 못 이기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