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쿄에 살았을 때 자주 갔었던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よかろうもん, Yokaroumon]
이곳은 하카타 돈코츠 라멘을 파는 곳입니다! 가게 반경 수십m 이내로 들어가면 돼지 냄새가 진동을 해요ㅎㅎ
냄새는 지독한데, 맛은 의외로 잡내가 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추천 메뉴는 숙주 라멘!, 그리고 사이드메뉴인 [ネギかけご飯(파덮밥)]도 추천드려요

[炭火焼濃厚中華そば 大覇道, Sumibiya Nōkō Chūkasoba Daiwadō]
이곳은 고등어·연어·노도구로 등 생선을 골라서 주문하면, 그 생선을 숯불로 통째로 구워 스프에 녹여내 라멘을 만들어줍니다.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 생선의 감칠맛이 폭발하는데, 숯불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비린내는 전혀 없습니다!

[麺屋 周郷, Menya Sugo]
이곳은 츠케멘 하나로만 승부하는 신바시의 전설적인 가게입니다! 카운터 딱 5석뿐인 작은 가게인데 매일 대기줄이 엄청나요ㅎㅎ 돼지·닭·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압력솥으로 푹 끓여낸 초농후 스프가 핵심인데, 한 입 먹는 순간 크리미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그 외의 추천하는 라멘집들:
[麺匠 竹虎 本店], [麺屋 おやゆび], [ハちゃんラーメン浜松町本店], [麺屋けんゆう 菊川店], [麺屋 和利道]
와 이런 글 좋다 ㅋㅋ 좋겠네는 냄새 설명만 들어도 진짜네. 나는 진한 닭백탕 쪽을 더 자주 찾는 편이긴 한데, 이런 돈코츠는 숙주 많이 넣고 먹으면 또 당기더라.
숙주 많이 넣으면 그 특유의 진함이 좀 정리돼서 저도 더 끌릴 것 같아요ㅋㅋ 저는 매운 건 좋아하는데 너무 자극적인 맛은 잘 못 먹어서, 이런 찐한 라멘은 토핑 조합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와 이런 글은 저장해둬야겠다 ㅋㅋ 저는 워홀 가면 초반에 외식비도 좀 아껴야 해서 라멘 한 그릇 가격대가 제일 먼저 보이긴 하는데, 생선라멘은 진짜 궁금하네요. 혹시 여기 나온 집들 중에 웨이팅 제일 덜한 곳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