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하루에 서너 곳이 진짜 한계예요
지도로 보면 다 가까워 보이는데 막상 움직이면 이동만으로 반나절 날아감
제가 정착한 순서는 첫날 히가시야마 쪽으로 기요미즈데라 내려오면서 기온까지 걷고
둘째 날 아라시야마랑 킨카쿠지 묶고
마지막 날 후시미이나리 갔다가 시내에서 마무리하는 식
후시미이나리는 꼭대기까지 가면 그냥 등산이에요
왕복 두세 시간 걸리는데 대부분은 요츠츠지 전망대까지만 다녀와도 볼 거 다 봤어요
저도 위까지는 안 올라갔고 전혀 아쉽지 않았음ㅎㅎ
그리고 교토 지하철은 두 노선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도움이 안 돼요
결국 버스로 다니게 되니까 처음부터 버스 기준으로 동선 짜는 게 마음 편해요
밥은 니시키 시장 한 번 들르면 츠케모노나 다시마키 같은 거 조금씩 집어먹기 좋고
장어덮밥 노포는 시조·기온 쪽에 몰려 있는데 오후 되면 재료 떨어져서 문 닫는 데가 많아요
점심 딱 열자마자 가는 게 안전함
돈키는 작년인가 시조가와라마치에 관광객용으로 새로 생긴 데가 있어서 거기 한 번 들렀는데 청수사 다녀오는 길에 그냥 붙이면 됩니다


댓글 3개
버스 하루권 같은 거 있나요?
다시마키 집어먹는 대목에서 배고파졌어ㅋ
버스 원데이 말고 이코카 같은 걸로 그냥 찍고 다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