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번 다녀온 입장에서 한국인이 자주 가는 곳 + 내가 실제 가본 곳 위주로 정리해봄. 오사카보다 선택지가 훨씬 넓어서 오히려 동선 안 짜고 가면 시간만 날림.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는 시부야·신주쿠·아키하바라·아사쿠사·도쿄역에 다 있음. 한국인 필수 코스 느낌이라 줄 길긴 한데, 동선상 가까운 지점 하나 잡으면 됨. 나는 보통 도쿄역점이나 시부야점 가는데, 점심 직전 11시쯤 가야 안 밀림.
[스시·해산물]
츠키지 외시장. 도요스로 본시장 옮긴 뒤에도 외시장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스시·해산물은 여전히 여기. 아침 일찍 가는 게 정석이고, 오전 10시 넘으면 줄 길어짐.
저렴이로는 시부야 우오베이. 100엔 회전초밥인데 레일이 아니라 터치패널로 주문하면 스시가 슝 날아옴. 시스템 자체가 신기해서 한 번 가볼 만함.
[라멘]
도쿄는 라멘 종류가 많아서 취향대로 골라야 함.
- 로쿠린샤(도쿄역점): 츠케멘. 면 두꺼운 거 찍먹. 대기 긴 편.
- 이치란: 칸막이 좌석 그 시스템 그대로. 무난한 첫 라멘.
- 잇푸도: 이치란이랑 결 다르고, 약간 얼큰·진한 쪽. 마라향 비슷한 느낌이라 함.
- 남바완 라멘(신주쿠 카부키초 뒤쪽): 1,800엔, 현금만. 한국어 키오스크 있음.
- 킷포시(시바): 파란색 닭청탕 라멘이 시그니처. 시바공원·도쿄타워 근처라 관광이랑 묶기 좋음. 개인적으로 인생 라멘.
[도쿄역 지하]
시간 없을 때는 도쿄역 지하 추천. 라멘 스트리트, 카레 스트리트 있어서 한 자리에서 골라 먹기 좋음. 환승하다가 1~2시간 비면 여기서 해결하는 게 효율 최고.
동선 짤 때 팁이라면, 한 끼는 라멘·한 끼는 스시·한 끼는 규카츠 식으로 카테고리 안 겹치게 짜는 게 안 질림. 도쿄는 진짜 너무 많아서 다 가려고 욕심내면 줄만 서다 끝남.
+ 모토무라는 도쿄에는 예약되는 매장들이 많아서 시간을 아끼는 것도 중요한 여행객 입장에선 예약하고 가는 것도 추천임. + 이치란은 굳이 번화가나 관광객 몰리는 곳들(시부야 신주쿠 등)에 있는 곳만 고집하지 않아도 지점 많으니 웨이팅하느니 그쪽 가서 먹는 게 나음. 이치란 맛있지만 1시간씩 기다려서 먹을 곳은 아님. + 츠케멘 좋아하면 도쿄 곳곳에 있는 츠지타 강추. 뭐 더 맛있는 맛집이야 많지만, 진입장벽 낮고 일본어 안 되는 한국인 입장에서도 주문하기 쉽고 해서 좋을 것임.
츠지타 정보 감사 ㅋㅋ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로쿠린샤 진짜 줄 서지~ 시간대 좀 피하는 게 중요해
ㅇㅈㅋㅋ 11시 전엔 가야됨
킷포시 닭청탕 진짜 궁금하네요 메모ㅋㅋ
ㅋㅋ 시바공원이랑 묶어서 가보세요
킷포시 닭청탕 라멘 진짜 인생라멘ㅋㅋ 시바공원이랑 묶기 좋음
ㅇㅈㅋㅋ 거기 닭청탕은 진짜 못 잊음
큐슈도 라멘은 진심이라 다음엔 후쿠오카 라멘투어 가보고싶네요
우오베이 애기가 슝 날아오는거 보고 엄청 좋아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