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대학에 다니는 나비예요.
현재 한국 대학은 한창 시험기간 한가운데...
저도 그중 한 명이에요.
이번에는 그런 한국 대학의 시험 기간 모습을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 한국 대학은 공부량이 엄청나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일본 대학에 다녀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그냥 힘들어요.ㅎ

일본 대학은 학기 중에 시험이 한 번만 있는 곳도 많다고 들었어요.
한국은 대체로 학기 중에 중간·기말 이렇게 2번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중간고사인데, 기말고사가 더 힘들어요.
한국은 3월부터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4월 중순에 중간고사, 6월 중순~말에 기말고사를 보고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장기 방학이 시작돼요.
정말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도서관도 카페도 자리가 없어요.
예전에 봤던 한국 정보 블로그에서 한국 시험기간 때 한국 여행을 가면 카페는 자리가 없고, 떠들고 있으면 민폐라는 듯이 보이니까 주의하는 게 좋다,,라는 정보를 본 적이 있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도서관도 평소에는 밤 12시까지 열려 있지만 시험 기간이 되면 24시간으로 바뀌어요.
무섭죠、、
그리고 시험 기간의 도서관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앉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은 도서관에는 별로 안 가요。。
자리가 있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왠지 숨쉬기가 힘들고 괴로워지기 때문이에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천장이 높은 카페나 창문이 큰 곳에서 공부하는 거예요.
아까도 말했지만 도서관은 공기도 답답한 데다 사람도 많아서, 산소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ㅎ
그게 힘들어서 최근에는 탁 트인 곳에서밖에 공부를 못 하게 됐어요.
밖을 보면서, 신선한 공기 속에서 공부하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학교 도서관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천장
카페도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서 일찍 가는 게 포인트예요.
또 카페에 가면 이 커피값만큼은 공부해야지... 하고 돈 생각을 하게 돼서 공부에 더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 있어요.
1학년 때는 도서관에 틀어박히거나, 24시간 스터디카페에 가거나 하면서 밤새 공부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체력도 없어져서,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자고 있어요ㅎㅎ
시험 D-1 )
시험 기간에는 졸리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 가벼운 걸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혹에 질 때도 꽤 많지만요,, 이날은 이겼어요.

점심을 먹고 수업에

수업 끝나고 친구랑 만나서 24시간 카페에서 공부 시작

시험 전날인데도 수업이 있는 건 무리야,,,ㅎ
쉬엄쉬엄 6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중간에 무서운 얘기를 해서 혼자서는 못 자게 돼서 둘이 같이 잤어요ㅎ
시험 D+0
일찍 일어나서 카페에 왔어요.
3시간 정도 공부하고, 이날은 시험을 2개 봤어요.

강의실에서 마지막 발악
시험은 뭐 그럭저럭이었어요.

에브리타임에서 기출문제를 보고 대비했는데, 예상한 문제가 그대로 나와서 럭키
시험은 운이야
시험이 끝난 후에는 조금 쉬고 2일째 과목에 대비해서 도서관에서 공부했어요.

2시간 정도 있다가 귀가했어요
자기 전에 또 공부
이 과목은 법률이 얽혀 있어서 꽤 어려웠어요.
근데 이해하면 재밌어서 좀 더 일찍 공부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 노트에 적혀 있는 게 한 문제에 대한 답이에요.ㅎ
너무 길어.
우리 학과는 문제가 2문제 정도 나오고 거기에 종이 가득 답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쓰고 싶은 정보를 수업 메모에서 모아 와서, 문장으로 만드는 느낌이에요.
물론 완벽하게는 외울 수 없으니까, 중요한 단어나 개념을 머릿속에 넣어 두고 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생각하면서 써 내려가는 작업 같은 느낌이네요(어휘력이 없어서 죄송해요、、)
시험 기간에는 이런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가끔은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힘내서 해나가요~~
저는 조급해지면 공부에 집중이 안 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럼 또 봐요~~
시험공부는 어디서 하는 게 제일 집중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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