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메일 하나 받았는데
분량은 꽤 되는데 단가가 평소 받던 거의 절반쯤 되는 의뢰였음
거절하면 되는데 이게 또 막상 답장 쓰려니까 손이 안 움직임 ㅋㅋ
그냥 안 한다고 한 줄 쓰면 될 걸
괜히 죄송하다는 말 붙였다 뺐다 십 분째 커서만 깜빡거리고 있음
프리랜서 5년차면 이런 거 쿨하게 쳐낼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럼
결국 일정이 안 맞아 죄송하다고 둘러대서 보냄
사실 일정은 텅 비었는데
보내고 나니까 또 이번 달 카드값 생각나서 잠깐 흔들렸음
근데 한 번 싸게 받으면 계속 그 단가로 굳어지는 거 알아서
그냥 마음 접고 편의점 가서 핫바나 하나 물고 옴
さっきメールを1通もらったんだけど
分量はかなりあるのに単価が普段もらってるほぼ半分くらいの依頼だった
断ればいいんだけど、いざ返信書こうとすると手が動かないww
ただやりませんって一言書けばいいのに
いらんことにすみませんって言葉つけたり消したりして10分間カーソルだけ点滅してる
フリーランス5年目にもなればこういうのクールに切れるようになってると思ったのに、まだこんなん
結局スケジュールが合わず申し訳ありませんって言い訳して送った
実際は予定スカスカなのに
送ってからまた今月のカード代思い出してちょっと揺らいだ
でも一回安く受けるとずっとその単価で固まるの分かってるから
もう諦めてコンビニ行ってホットバーでも1本くわえてきた
거절 메일 쓰는 거, 진짜 제일 힘든 거야
ㅇㅈ 일정 핑계가 그나마 무난하더라 ㅋㅋ
공감돼, 거절 메일 쓰는 게 제일 기력 필요한 거야
ㅇㅈ 일정 핑계가 제일 무난하더라 ㅋㅋ
단가 한번 무너지면 끝이라 잘하셨음 ㅋㅋ
ㅇㅈ 한 번 무너지면 도미노임 ㅋㅋ
한 번 싸게 받으면 그 단가로 굳는 거 진짜 맞아요
한 번 싸게 받으면 단가 굳는 거 맞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