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공항 쪽으로 후배들이 자꾸 물어보는 것만 추려둠ㅋㅋ 출국 짐싸기 말고 막상 "내려서부터" 얘기. 저 다녀온 지 1년 좀 지났으니 세부는 바뀌었을 수 있어요. 큰 그림만.
먼저 약. 이게 공항에서 제일 발목 잡히기 쉬워요. 감기약이나 비타민, 30일 이하 일반 처방약은 그냥 들고 가도 됐어요. 근데 30일 넘게 처방받은 약이나 정신과 약, 주사제 같은 건 따로 신고가 필요하더라고요. 윤유카쿠인쇼라고 부르는 절차인데, 이거 미리 준비 안 하면 입국심사 라인에서 식겁함.. 저는 제 약은 아니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장기약을 그냥 가방에 넣어왔다가 거기서 한참 붙잡혔어요. 해당되는 분은 출국 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그리고 악기. 의외로 워홀 갈 때 기타 들고 가는 분들 많더라고요. 제 동기 중에 일렉기타 메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기내로 들고 타려다 크기·무게 제한 때문에 결국 못 들고 탔어요. 그래서 보통은 하드케이스 따로 사서 위탁수화물로 부치는 식이에요. 케이스 없으면 뽁뽁이랑 완충재로 둘둘 말아서 공항 포장센터에서 포장 후 부치는 방법도 있고요. 근데 솔직히 짐도 많은데 악기까지 운반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현지 가서 새로 사는 게 나았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본인 상황 봐서.
마지막으로 첫날 잠자리. 도착하자마자 바로 살 집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계약·정산 타이밍 때문에. 그래서 첫 며칠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아는 사람 집에서 버티는 걸 추천해요. 저도 도착 당일에 짐 끌고 바로 집 들어가려다 입주 날짜 안 맞아서 하루 호텔 잡았던 기억이 나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무거운 캐리어 끌고 헤매는 거 진짜 체력 다 빠지거든요. 첫 1~2박 정도는 마음 편한 데서 자고, 정신 차린 다음에 움직이는 게 나아요.
결국 핵심은 약·짐(특히 부피 큰 거)·첫날 잠자리 이 세 개를 출국 전에 미리 정해두는 거. 손으로 적어두면 빠진 게 눈에 보여요.

コメント 7件
ユンユカクインショ、これ初めて聞きましたww 私3か月後に出国なんですけど、薬持っていくの前もって調べておかないとですね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出国前に知っておけてよかったです ww 私も友達が引っかかったとき横で一緒に肝を冷やしましたね
薬の申告の話、初めて知りました
私もうすぐ初フライトなんですけど、常備薬だけ持っていこうと思ってたんですよww メモしておかなきゃ
それなww 私も薬のことはマジで知らなくて、友達見て肝冷えました
薬の申告のところメモしておきますね😭😭 ちょうどビタミンも持って行こうとしてたところなので、30日基準もう一回確認してみないとです
それな ビタミンも量が多いと紛らわしいんですよね 先に調べて行きます😭
もしかして、どんな薬を飲んでますか.. 私も精神科の薬を飲んでるんですけど、うつ病とADHDの薬なん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