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트 두 번째 탔을 때 적어둔 메모 풀어요. 검색하면 다 나오는 얘기 말고, 애 데리고 갔다 와서 진짜 헷갈렸던 것들 위주로.
첫째, 한국에서 표 예매했어도 현장에서 승차권으로 교환해야 해요. 저 처음 갔을 때 이거 모르고 그냥 개찰구 가다가 다시 돌아옴ㅋㅋ 간사이공항 도착하면 빨간색 라피트 표 파는 창구가 따로 있어요. 거기서 바꿔야 함. 사람 많을 땐 줄도 좀 있으니까 비행기 내리자마자 화장실보다 거기 먼저 가는 거 추천.
둘째, 비행기 도착시간이랑 라피트 출발시간 텀. 저는 9시 40분 도착 → 10시 30분차 탔는데 이게 딱 좋았어요. 입국심사가 빨리 끝나면 더 일찍도 가능한데 애 데리고 가면 짐 찾고 화장실 들리고 하면 50분은 그냥 가요. 1시간 정도는 여유 두는 게 마음 편해요. 너무 일찍 끊으면 한 대 놓치고 다음 차 기다리는 거 더 빡셈.
셋째, 입국카드 직업란. 별 거 아닌데 의외로 헷갈리는 부분. 전업맘이면 그냥 'MOM'이라고 적어도 통과돼요. Housewife도 OK. 저는 처음에 뭐 적어야 하나 펜 들고 고민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그냥 MOM 적으라고 알려줘서 적었음ㅋㅋ
넷째, 4살 데리고 라피트 vs 난카이 급행. 좌석 지정이라는 거 하나로 라피트 추천이에요. 급행이 더 싸긴 한데 애 칭얼대기 시작하면 서서 가야 할 수도 있고, 다른 승객들 눈치도 보임. 라피트는 좌석 확보가 되니까 간식 먹이고 패드 보여주고 할 수 있어서 첫날 컨디션 챙기기 좋아요.
마지막. 숙소 위치. 저는 두 번 다 니혼바시 쪽 잡았는데 도톤보리 1분, 역 5분 거리라 애 데리고 진짜 편했어요. 라피트 종점인 난바에서 한 정거장이라 캐리어 끌고 가기도 부담 없고. 유아 동반이면 우메다보다 난바·니혼바시 쪽이 훨씬 동선 짧아요. 첫 오사카 때 우메다 잡았다가 후회한 기억..
이번 여름에 두 번째 오사카 또 갈까 싶어서 메모 다시 보다가 적어봤어요. 다들 일정 짜실 때 참고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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