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 예약할 때 보통 1박2식으로 잡는데
저녁에 나오는 가이세키가 워낙 코스가 길다 보니 매번 뒤로 갈수록 배가 불러서 절반은 남기게 되더라구요
특히 밥이랑 된장국이 제일 마지막에 나올 땐 이미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많고
예전에 유후인 쪽 묵었을 때 정갈하게 하나하나 차려주신 게 눈에 밟혀서 남기는 게 좀 죄송하더라고요
혹시 이런 코스 요리 남기는 거 실례로 보는 분위기인지 궁금해서요
아니면 애초에 소식이라고 미리 얘기하면 양을 줄여주는 곳도 있는지
다음에 또 가긴 할 텐데 매번 이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요

댓글 4개
실례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코스 요리라면 사전에 메뉴가 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지막 밥을 좀 줄여 주세요" 같은 걸 미리 말씀드리거나, 아니면 당일에 요리를 가져다주시는 분께 말씀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마지막 밥이 늘 걸리더라고요, 미리 말해봐야겠어요
마지막 밥이랑 된장국이 젤 맛있는데 그때 배불러서 아쉽더라구요 ㅠ
저도 애 밥 챙기다 보면 제 가이세키는 늘 반은 남겨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