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워홀 때 통신사 두 번 갈아탄 후기
후배가 또 카톡으로 통신사 뭐 쓰냐고 물어봐서 겸사겸사 정리해둠ㅋㅋ 저 갈 때 기준이니까 지금도 똑같진 않을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라쿠텐 모바일로 시작했어요. 데이터 무제한에 최대 3200엔이라길래 와 이거다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도쿄 살아보니까 신주쿠처럼 사람 많은 데랑 지하철·지하 들어가면 통신이 좀 그랬어요ㅠ 카페에서 일할 땐 괜찮은데 출퇴근 시간 지하 들어가면 LINE 안 가서 식겁한 적 여러 번. 데이터는 진짜 자유로운데 품질 부분은 호불호 갈리는 듯. 저는 반년쯤 쓰다가 결국 갈아탔어요.
두 번째는 포보(povo). 30기가 2800엔, 85기가 318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데이터 다 쓰면 저속 무제한으로 전환되는 게 의외로 편했음. 저속이라도 카톡·LINE 정도는 돌아가니까ㅋㅋ 가입은 무조건 앱으로 하세요. 사이트로 진행하다 오류 난 친구 봤어요. 1년 1테라짜리 38000엔 요금제도 있고 거기에 3000엔 더하면 아마존 프라임 1년 무료라는데, 그건 영상 많이 보는 사람한테나 의미 있을 듯.
도코모 계열 안정성 원하면 아하모(ahamo)도 옵션. 30기가 기본에 80기가 더 얹으면 1980엔 추가. 다만 신규가입 때 보증인 얘기 들은 분이 있다고 하던데, 회선변경은 보증인 없이 된다는 듯해요. 저는 안 써봐서 디테일은 자신 없으니 가입 전에 한 번 더 확인 추천이요.
라인모랑 유큐모바일(UQ)도 일본에서 많이 쓰는데 저 주변엔 안 써본 친구가 더 많아서 자세히는 못 적겠음ㅠ
대충 정리하면 데이터 신경 안 쓰고 싶다=라쿠텐(단 지하·도심 신호 감수), 가성비+저속 fallback=포보, 안정성=아하모. 저는 또 가게 되면 처음부터 포보로 갈 듯. 라쿠텐 그 무제한이 매력적이긴 한데 지하철에서 한 번 데이고 나니까 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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