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교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목고인데(마이스터고) 일본 대학을 준비하는데 너무 큰 방해라고 생각함ㅠㅠ 전교생 기숙사라 아침 8시 4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데 전문교과 이론에 실습이 주고 기본적인 국영수도 없음 직무 국영수에 그마저도 이번 학기부터 없음 12시간을 학교에서 진로랑 상관도 없는 수업을 듣고 10시 전까지는 기숙사 청소 점호… 공부할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함 과외가 1시간 30분에서 3시간정도 하는데 그 후 자습시간은 수면시간 줄여가면서 하는거라 그 다음날 죽을거 같고 이걸 계속하면서 대학을 준비하면 그 전에 내가 죽겠다 싶음 역시 자퇴가 답이다 싶어서 부모님이랑도 얘기를 해봤는데 거의 2년 다닌게 아깝지 않냐, 곧 졸업인데 그냥 더 다녀라하심 내 공부 시간도 문젠데 과외쌤들도 늦게까지 수업해주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유학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지금 이따구러 해서 대학 갈수 있나 싶기도 함 진짜 자퇴가 너무 하고 싶은데 부모님세대는 자퇴가 흔치 않기도 해서 좀 부정적인 눈으로 보시는거 같음 이럴땐 어케 해야하나여ㅠㅠ 대학도 학과도 정확히 정하지도 않았는데(학과는 둘 중 하나 고민중, 대학은 국립대) 확실치도 않은 자퇴를 왜 하냐라고 하셔서 저번주에 유학 박람회도 다녀왔음 물론 학과는 아직도 못 정했지만 대학은 3~4곳 정도 추려졌음 지금 이 상태에서 어케 말을 해야 부모님이 자퇴를 시켜주실까
자퇴 고민
일본 예대로 유학 준비 중인 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대학 입시에 내신이나 생기부 반영은 안되지만 졸업 자격을 위해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교 다니면서 시간적으로도 멘탈로도 손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하루종일 잠 자고 .. ... 친구도 없어서요 😅 아마도 시험 볼 기회가 한 번 뿐일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제가 나중에 자퇴 한 걸 후회하게 될까봐 걱정도 되고 공부를 놓은지 오래 되어서 학원에 다녀야할까 고민도 돼요. 자퇴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학교에서 버티는 게 나을까요 또 만약 이번년도에 자퇴를 하게 된다면 내년 말에 있는 검정고시 시험을 보게 돼요. 제가 희망하는 대학의 원서 접수가 내후년 3월 초 쯤에 진행 되어서 학교를 계속 다닌다면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원서 접수가 가능한데 자퇴를 한 학생은 그 전에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원서접수를 할 수 있는걸까요?

댓글 3개
유학 가고자하는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 자퇴나 유학했을 때의 장점 등으로 설득하면 허락해주시지 않을까요?
제가 유학을 가는걸 별로 반기지는 않으신거 같아요 제가 진로를 정확히 정해왔을때 그 직업을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안 보내시겠다 뭐 그런 말도 했었어요ㅠㅠ이럴땐어떡하죠저진짜간절한데절때한국에서살마음도없는데ㅠ
진짜 개꼰대같은 소리인 거 알지만, 고등학교 졸업은 해두는 게 우선은 맞다고 봄. 자퇴 하고 문제 없이 유학 가서 잘 정착하고 살면 최고이지만, 잘 안 될 경우도 고려해야한다는 생각이 근거임. 대입은 1년, 2년 늦어진다고 삶에 크게 지장이 없음. 본인이 현재 다니는 학교를 무가치하게 느끼는 것에 반해, 유학 성공은 너무나 달콤해 보이기에 조급한 마음이 들어 당장 자퇴하는 것이 손해를 줄인다고 오판하는 것. 대입이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그 과정에서 돈이 얼마나 필요할지, 어떤 변수가 있을지는 알기가 어려움. 작은 예시로, 자퇴하고 1년 알바하며 유학 준비를 한다 쳐도, 중졸로 알바 자리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임. 그러니 최소한 사회가 요구하는 학력을 안전장치로 걸어두고, 그 다음에 무엇을 하던 마음대로 하는 편이 좋아 보임. 특히 마이스터고이니, 빨리 1년 다니고 돈 벌면서 독립적으로 대입 준비하는 것이 더욱 용이한 진학 방법이라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