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학교에서 4월에 대학 붙어서 나가는 선배들 얘기 자꾸 듣다보니까 나도 슬슬 감이 오더라
나는 오사카라 도쿄 사정은 잘 모르는데 도쿄로 올라간 언니가 해준 말이 좀 기억에 남아서 적어봄
집 구할 때 여자는 무조건 치안부터 보래
월세 싼 데 혹해서 갔다가 밤에 무서운 동네면 그게 제일 후회라고
순위 매기면 치안이랑 편의시설 먼저, 그다음 교통, 월세는 맨 마지막에 보는 게 낫다고 하더라
나도 지금 자취방 구할 때 역까지 거리만 봤었는데 이 말 듣고 아 그렇구나 싶었음
기숙사는 처음에만 잠깐 있고 바로 자취로 옮기는 사람이 많대
방 좁고 욕실 공용이라 한국 고시원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ㅋㅋ
처음 정착할 때 한두 달만 버티는 용도로는 괜찮은데 오래 살긴 좀 그렇다고
생활비는 도쿄 중심가에서 자취하면 등록금 빼고도 꽤 든다더라
알바로 다 메꾸긴 힘든데 그래도 도쿄는 시급 높아서 지방보다 좀 더 벌 수 있다고
나 편의점 알바 해보니까 오사카는 딱 생활비 정도 나오는 느낌이라 도쿄면 좀 다르려나 싶기도 하고
암튼 아직 나는 N2도 안 딴 주제에 벌써 대학 걱정하고 있는 게 웃기긴 한데
선배들 나가는 거 보니까 괜히 마음이 급해지네ㅋㅋ
혹시 도쿄에서 유학 중인 분들 있으면 실제로 생활비 어느 정도 드는지 궁금함

댓글 3개
저는 도쿄 자취하는데 치안보다 통학 편한 노선 먼저 봤어요
생활비는 알바로 얼추 메꿔지긴 하더라구요ㅋㅋ
오 그런 케이스도 있구나ㅋㅋ 통학 편한 게 확실히 매일 겪는 거라 크긴 하겠네요
저는 돈이 젤 걱정이라 월세부터 볼 거 같은데ㅋㅋ 치안이 먼저구나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