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도쿄 4번 다녀온 입장에서 정리해봄. 정보글이긴 한데 그냥 떠오르는 대로 적음.
공항-시내 이동.
나리타에서 신주쿠 갈 때 넥스(N'EX) 타본 적 있는데 1시간 40분쯤 걸렸던 거 같음. 편하고 빠른 건 맞는데 왕복으로 끊으면 4000엔 정도 깨졌던 기억. 혼자 짐 적으면 굳이 넥스 안 타도 되긴 함. 가성비 따지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나 일반 쾌속이 낫고, 시간 여유 있으면 그냥 일반선 타고 책 읽는 것도 ㅋㅋ
숙소 위치.
나는 보통 신주쿠 근처에 잡는 편. 처음 갔을 땐 친구 집에서 잤어서 좀 외곽이었는데, 그때 신주쿠역 코인락커에 캐리어 박아두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저녁에 찾아간 게 진짜 신의 한 수였음. 신주쿠 코인락커 진짜 많으니까 숙소 멀어도 짐 문제는 해결됨.
참고로 츠에히로초역(긴자선) 도보 1~2분 거리 숙소도 가본 적 있는데, 아키하바라랑 가까워서 동선이 괜찮았음. 디즈니 갈 사람은 힐튼 도쿄베이 같은 공식 호텔이 모노레일역 도보 6분이라 편하다고 들음. 도쿄역에서 기차로 20분쯤.
동선 짜는 법.
혼자 가면 무리하게 다 도는 것보다 구역 묶는 게 편함.
- 1일차: 신주쿠 →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 시부야 (걸어서 다 됨)
- 2일차: 아사쿠사 → 우에노 → 오다이바 → 롯폰기
스이카카드 한 장 충전해두면 신경 안 쓰고 다님.
전망대.
도쿄타워 vs 롯폰기힐스 전망대 vs 도쿄도청 셋 중에 고민됨. 도쿄도청은 무료니까 돈 아끼면 무조건 여기. 근데 "도쿄타워가 박힌 야경"을 보고 싶으면 롯폰기힐스. 나는 도쿄타워 자체를 보고 싶어서 롯폰기 선택했었음. 사진으로 봐도 진짜 예쁨.
혼밥 스폿.
- 모토무라 규카츠 신주쿠점: 30분쯤 기다렸는데 안 아까웠음. 진짜 인생규카츠 ㅋㅋ
- 이치란라멘 신주쿠: 식사시간 피하면 대기 10분 안쪽. 칸막이라 혼밥 부담 0.
둘 다 혼자 가기 좋음.
돈 아끼는 팁.
편의점 꼭 털기. 신상 디저트 한두 개씩 사 먹으면 그것만으로 하루 행복함. 그리고 오다이바 같은 데는 도보로 빅사이트랑 팔레트타운 다 묶이니까 한 번에 도는 게 효율적.
대충 이 정도. 처음 가는 사람 기준으로 적은 거고, 두 번째부터는 그냥 동네 산책 모드로 다녀도 충분히 재밌음.

댓글 8개
신주쿠 코인로커 작전, 저도 매번 그거예요〜
그쵸 ㅋㅋ 짐 두고 다니면 진짜 다른 사람 됨
신주쿠 코인락커 진짜 꿀팁이긴 함 ㅋㅋ
ㅇㅈ 진짜 짐 박아두고 다니면 편함 ㅋㅋ
규카츠 신주쿠점 진짜 맛있죠 ㅋㅋ 침고임
그쵸 진짜 인생규카츠 ㅋㅋ
신주쿠 코인락커 작전, 똑똑하네~
ㅇㅈ ㅋㅋ 신주쿠 락커 진짜 많아서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