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음달 처음 오사카 간다길래 동선 짜주다가 정리해봄. 도쿄만 다섯 번 가봐서 간사이는 나도 직접 가본 적은 없고, 친구들 후기랑 찾아본 거 위주임. 틀린 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 간사이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법
공항이 섬에 있어서 다리 건너야 함. 대표적인 선택지가 라피트(난카이)랑 하루카(JR) 두 개임. 어디 가느냐에 따라 답이 갈림.
**난바·신이마미야 쪽이면 라피트**
- 도톤보리·신사이바시 숙소면 거의 무조건 이쪽. 난바까지 한 번에 꽂힘.
- 친구가 갔을 때 사람 별로 없으면 굳이 라피트 안 타고 그냥 일반 급행으로 갔다고 함. 가격 차이 좀 나는데 소요시간은 10분 차이라고.
- 다만 캐리어 크면 자리 보장되는 라피트가 편함. 일반 급행은 출퇴근 시간대 캐리어 끌고 서 있으면 좀 미안해짐.
**교토·텐노지·신오사카면 하루카**
- 교토까지 한 번에 가는 게 큰 장점. 환승 1도 없음.
- 외국인 한정 할인권(ICOCA&HARUKA) 같은 게 있던 거 같은데 정책이 자꾸 바뀌니까 가기 전에 한 번 확인 추천.
## 도착하자마자 해야 할 거
친구 후기 들어보니까 이 순서가 깔끔하더라.
1. 입국심사 → 짐 찾기 (LCC라 2터미널이면 사람 적어서 금방 끝남. 30분 안에 다 끝났다고 함)
2. 1터미널로 셔틀 이동 (2터미널 도착인 경우만. 셔틀은 무료)
3. ATM에서 엔화 인출 —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세븐뱅크 ATM 찍는 게 환율 제일 좋음
4. ICOCA 발급 — JR 매표소에서. 현금만 받는다고 들었음
5. 그다음에 라피트든 하루카든 탑승
현금 먼저 뽑고 카드 발급 순서가 중요함. 카드값이 현금으로만 결제되니까.
## 귀국편 동선
출국할 때는 좀 여유 잡는 게 나음. 친구가 오전 11시 비행기였는데 난바역에서 8시 반 라피트 타고 9시 10분 공항 도착, 9시 20분 수하물 부치고 출국심사 통과해서 면세점 좀 보고 11시 5분 이륙 — 이 정도 텀이면 진짜 딱 좋았다고 함.
공항 도착이 너무 빠르면 면세점·식당이 2층에 꽤 있어서 시간 때우긴 좋다는데, 나는 도쿄 갈 때도 항상 2시간 전 도착 룰 지키는 편. 한 번 늦을 뻔한 적 있어서 트라우마임ㅋㅋ
## 한 줄 정리
- 숙소가 난바·도톤보리 → 라피트(또는 일반 급행)
- 숙소가 교토·신오사카 → 하루카
- ATM → ICOCA → 전철 순서 지키기
나도 다음에 간사이 한 번 찍어보고 직접 후기 올려보고 싶긴 함. 도쿄만 다니다가 새 도시 가는 거 은근 설렘.


댓글 12개
ICOCA는 현금만 된다는 거 기억해 둬야 해
ㅇㅈ 현금 미리 뽑아야겠네요
라피트 캐리어 크면 진짜 편하더라구요ㅋㅋ
ㅇㅈ 캐리어 크면 그게 맞는듯ㅋㅋ
라피트 좌석 보장 ㄹㅇ 꿀이긴 함ㅋㅋ
ㅇㅈㅋㅋ 캐리어 크면 답 없음
ATM→ICOCA 순서, 은근히 중요하죠.
ㅇㅈ 카드 발급이 현금만이라 순서 꼬이면 골치아픔
라피트 좌석 보장이 캐리어엔 진짜 편하더라구요
ㅇㅈ 캐리어 크면 그게 진짜 차이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