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계획서만 계속 신경 쓰고 있었는데, 저번에 진지하게 돈 계산을 시작해봤더니 그냥 손이 멈췄어
월세는 뭐 한 달에 10만 엔 갈까 말까 정도로 보고 있었거든
문제는 보증금 쪽인데, 한국 원룸은 들어갈 때 목돈을 확 먼저 넣는다는 얘기는 전부터 들었어
근데 실제로 찾아보니까 월세의 몇 배 수준이 아니라 엔화로 거의 100만 엔 가까이 가는 경우도 있다길래, 거기서 한 번 굳었어
여기에 가구나 가전이나, SIM이나 외국인등록 수수료 같은 자잘한 것들까지 더해가면 도착하자마자 저축이 확 줄어드는 계산이 되더라
저축 앱 열어보고 한숨 나왔어
그리고 비자 예약도 꽤 까다로운 것 같아서, 대사관인지 영사관인지 온라인 예약제더라고
자리가 진짜 안 비어서, 접수가 시작되는 날을 제대로 노리지 않으면 못 잡는다고 경험자가 써놨더라
드럭스토어 시프트랑 맞춰서 이거 잡는 거, 은근 난이도 높을 것 같다고 생각 중이야
부산에 비틀 타고 훌쩍 가는 거랑, 거기 사는 거랑은 완전 다르구나 하고 이제 와서 실감하고 있는 중
일단 이번 달부터 술 마시러 가는 횟수 줄이고, 보증금 몫의 저축을 먼저 마련해두는 게 당분간 목표
뭐 부산 가는 것만은 못 끊을 것 같긴 하지만ㅎ
活動計画書のことばかり気にしてたけど、こないだ本気でお金の計算を始めたら普通に手が止まった
家賃はまあ月10万いくかいかないくらいで見てたんだよね
問題は保証金のほうで、韓国のワンルームって入るときにドカッとまとまった額を先に入れるって話は前から聞いてた
けど実際に調べたら家賃の何倍どころじゃなくて、円にして百万近くいくパターンもあるらしくて、そこで一回固まった
これに家具とか家電とか、SIMとか外国人登録の手数料とか細々したのを足していくと、着いた瞬間に貯金がガッと減る計算になるんだよなあ
貯金アプリ開いてため息出たわ
で、ビザの予約もなかなかクセがあるっぽくて、大使館だか領事館だかがオンラインの予約制なんだよね
枠が全然空いてないから、受付が始まる日をちゃんと狙わないと取れないって経験者が書いてた
ドラッグストアのシフトと合わせてこれ取るの、地味に難易度高そうだなと思ってる
釜山にビートルでふらっと行くのと、そこに住むのって全然違うんだなって今さら実感してるところ
とりあえず今月から飲みに行く回数減らして、保証金ぶんの貯金を先に固めるのが当面の目標
まあ釜山行きだけはやめられない気がするけど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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