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첫 회차 때 도톤보리에서 저지른 실수부터 말할게요
간판 큰 데만 보고 킨류라멘 들어갔다가 반쯤 남기고 나옴
저가라서 기대 안 했는데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근데 옆에서 잘 먹는 사람도 있어서 이건 진짜 호불호 갈리는 듯
그러고 나와서 앗치치혼포 타코야키를 또 한 접시 삼
여기 도톤보리에 있는데 겉바속촉으로 유명해요
한 접시에 500엔 정도였고 아홉 개 들었던 걸로 기억
문제는 제가 이 앞에서 이미 라멘을 먹고 왔다는 거임ㅎㅎ
동선을 안 짜고 배고픈 순서대로 먹어서 두 집 만에 배가 터짐
그래서 다음 회차부턴 아예 순서를 정하고 갔어요
오코노미야키는 치보 같은 데 한 번 앉아서 제대로 먹고
타코야키는 걸으면서 한 접시씩
라멘은 그냥 안 먹기로 함
제일 만족했던 건 오히려 관광지 아니고 구로몬시장이에요
난바에서 가까운 수산시장인데
여기서 해산물 구이랑 스시를 서서 집어먹는 게 훨씬 나았어요
가격은 뭐 관광지라 싸진 않은데 그래도 도톤보리에서 이것저것 헤매는 것보단 만족도가 높았음
아 그리고 크레미아 아이스크림
이건 오사카 곳곳에서 파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진해요
배 터지고도 이건 또 먹더라고요ㅎㅎ
결론은 도톤보리에서 한 집 걸러 다 들어가지 말 것
간판 크기랑 맛은 상관없고
먹을 거 미리 정하고 배 상태 봐가면서 하나씩
저처럼 라멘 먹고 타코야키 또 먹지 마세요
大阪一回目のとき道頓堀でやらかした失敗から話しますね
看板でかいとこだけ見て金龍ラーメン入ったら半分くらい残して出てきた
安いから期待してなかったとはいえ、これはちょっとないなと思いました
でも隣で普通においしそうに食べてる人もいたから、これはマジで好み分かれるっぽい
で、出てからあっちち本舗のたこ焼きをまた一皿買った
ここ道頓堀にあるんですけど、外カリ中とろで有名です
一皿500円くらいで、9個入ってた記憶
問題はこの前にもうラーメン食べてきてたってこと笑笑
動線を組まずに腹減った順で食べたせいで二軒で腹パン
それで次からはもう順番を決めて行きました
お好み焼きは千房みたいなとこで一回座ってちゃんと食べて
たこ焼きは歩きながら一皿ずつ
ラーメンはもう食べないことにした
一番満足度高かったのはむしろ観光地じゃなくて黒門市場です
難波から近い海鮮市場なんですけど
ここで海鮮焼きとか寿司を立ち食いするほうがずっとよかったです
値段はまあ観光地だから安くはないけど、それでも道頓堀であれこれさまようより満足度高かった
あ、あとクレミアアイス
これは大阪のあちこちで売ってるんですけど、ソフトクリームよりずっと濃厚です
腹パンでもこれはまた食べちゃうんですよね笑笑
結論、道頓堀で一軒おきに片っ端から入らないこと
看板の大きさと味は関係ないし
食べるものは先に決めて、お腹の状態見ながら一個ずつ
私みたいにラーメン食べてまたたこ焼き食べないで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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