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너십에서 교육팀의 문제의식 및 목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한일 양국의 교육 현장에서는 '수험'을 목표로 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연 현재의 교육과 입시 제도가 교육의 본래 목적인 '인격 형성'에 기여하고 있을까요? 양국의 입시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청년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배우며 한일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해봅시다.
위와 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4일간 열띤 토론 및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그 내용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날
1일차에는 교육이라는 주제가 각자의 경험을 밀접하게 나눌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참가자들의 생생한 학교생활과 입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부활동 (동아리) 문화의 차이부터 시작해, 지식 주입식 교육과 PBL(과제 해결형 학습),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습'과 '교육'의 개념 차이를 정리해 보고, 지식과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나아가 경제적 격차가 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깊이 있게 고민하며 서로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2일차에는 한일 양국의 입시 제도를 분석했습니다.
한국은 수능과 내신 중심의 제도로 평가 기준이 명확하여 평등성과 투명성이 높지만, 단 한 번의 시험이 주는 압박감과 과도한 경쟁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일반 선발, 종합형 선발 등 입시 형태가 다양해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출 수 있는 공평성이 장점이지만, 평가 기준이 다소 모호하여 입학 후 실력 차이나 편견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각 제도가 가진 명확한 장단점을 비교하며 문제의 본질에 다가갔습니다.
셋째 날
3일차에는 한일 양국의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교육의 목적(일본: 인격의 완성, 한국: 인격 도야)으로 되돌아가, 현재의 입시 위주 교육이 이 목적과 거리가 있는지를 논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국가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한국처럼 대입 공통 테스트를 필수로 하여 학력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역사 교육을 강화해 자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일본의 다양한 입시 제도를 도입하여 학생의 선택지를 넓히고, 사회성과 시민 의식을 기르는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교육 제도의 차이가 양국의 취업 문화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까지 시야를 넓혀 토론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넷째 날
마지막날에는 지금까지 3일간 나눈 토론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다른 팀 참가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각자가 겪은 입시 제도에 대한 불만, 다시 돌아간다면 선택하고 싶은 입시 방법,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어떤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지 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교육은 누구나 겪어본 공통된 경험이기에, 다른 팀원들과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교육팀의 4일간의 활동이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친숙하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 단순한 제도 비교를 넘어 그 안에 담긴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 그리고 우리의 미래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점수와 성적을 넘어 진정한 '인격 형성'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4일 동안 솔직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해준 교육팀원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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