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한 달도 안 남아서 통신사 비교를 며칠째 엑셀에 정리 중이에요. 비자 받고 가장 먼저 찾아본 게 유심인데, 생각보다 옵션이 많고 후기들도 갈려서 머리가 아팠어요. 제가 정리한 거 공유드릴게요. (선배님들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라쿠텐 모바일
데이터 무제한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최대 요금이 약 3200엔이라고 들었어요. 다만 후기 보면 신주쿠 같은 도심이나 지하철·지하 공간에서 통신 품질이 떨어지거나 아예 안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무제한이라는 말만 보고 결정하기는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2. 포보(povo)
워홀 카페에서 제일 많이 본 이름이에요. 30GB는 약 2800엔, 85GB는 약 3180엔 정도라고 하고, 데이터 다 써도 저속(최대 128kbps)으로 무제한 사용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가입은 사이트보다 앱 쪽이 오류가 적어서 앱으로 하라는 얘기도 봤어요. 그리고 1년 1TB 요금제가 38000엔이고, 거기에 3000엔만 더하면 아마존 프라임 1년이 같이 붙는다는 건 좀 솔깃했어요. 장기로 갈 거면 한 번 계산해볼 만한 듯요.
3. 아하모(ahamo)
도코모 계열이라 통신 품질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30GB 기본에 80GB 추가하면 약 1980엔이 더 붙는 구조라고 해요. 신규 가입할 때는 보증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글이 있어서 이 부분이 제일 걸려요. 다만 회선 변경(MNP)은 보증인 없이 된다고 해서, 처음에 다른 통신사로 시작했다가 옮기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4. 라인모·UQ모바일
저가 통신사로 자주 언급되는데 제가 아직 요금제까지는 못 봤어요.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이유 같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제 결론(아직 임시):
- 도착 직후 며칠은 한국에서 산 단기 데이터 유심으로 버티기.
- 본 회선은 통신 품질 보고 포보 vs 아하모 중에 고를 듯.
- 라쿠텐은 도심 사는 지인 후기 한 번 더 듣고 결정.
저는 오사카 정착 예정인데, 오사카 쪽은 라쿠텐 어떤지도 궁금해요. 도쿄만큼 안 터진다는 얘기는 못 봤는데 직접 쓰시는 분 계실까요? 엑셀 칸 또 하나 늘려놓고 기다릴게요 🙏

댓글 8개
포보 1년 1TB에 아마존 프라임 붙는 건 진짜 솔깃하네요ㅋㅋ 정리 감사합니다!
그쵸ㅋㅋ 1년 길게 있을 거면 그게 제일 이득 같아서 저도 계속 보고 있어요
저 도쿄 살 땐 포보 썼는데 진짜 무난했어요ㅋㅋ 앱 가입이 훨씬 편하긴 해요
오 도쿄에서도 무난했으면 안심되네요ㅋㅋ 앱으로 가입하는 거 메모해둘게요!
저는 도쿄에서 포보 썼는데 도심에서도 잘 터졌어요
오사카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 라쿠텐은 지하만 좀 조심하면 괜찮다더라구요
오 도쿄에서도 잘 터졌다니 안심되네요ㅋㅋ 지하만 조심하면 라쿠텐도 후보 살려둘게요 감사해요!
포보 1년 1TB+아마존 프라임 조합 진짜 솔깃하네요 저도 출국 전에 한번 계산해봐야겠어요
그쵸 저도 그 조합 보고 한참 계산기 두드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