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어학교 6개월차인데, 진학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들 정리해봄. 나처럼 갈팡질팡하는 사람 있을 것 같아서ㅋㅋ
일단 유학 준비 경로는 크게 두 갈래야.
1. 한국에서 EJU 학원 다니면서 준비 → 도일전으로 바로 대학 입학
2. 일본 어학교 먼저 와서 현지에서 EJU 준비 (← 내 케이스)
한국 학원은 서울 종로에 있는 이치고이치에가 제일 유명하다고 들었어. 종합과목·수학·이과·일본어·토플까지 다 커버한다고. 부산은 EJU 학원비가 200만원 정도라는 얘기도 봤는데, 커뮤니티에서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분위기더라.
어학교 경유는… 솔직히 학비가 더 들어. 어학교만 1년에 70~80만엔 추가야. 그리고 입시 정보는 한국 학원이 훨씬 빠삭하다는 의견이 많아. 나도 와서 보니까 입시 정보는 진짜 직접 알아봐야 함ㅠㅠ 대신 일본어가 빨리 늘고 현지 적응이 미리 된다는 장점은 확실히 있어.
기숙사는 대학마다 자체 기숙사 있는데 저렴한 대신 경쟁 빡세대. 민간은 월 4~8만엔 정도. 나도 다음에 대학 가면 이거 진짜 고민일 듯.
비자는 대학 합격하면 학교에서 COE(재류자격인정증명서) 발급해주고, 그거 들고 한국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 → 입국이야. 리츠메이칸 같은 데는 AMARYS라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입학 수속이랑 비자 서류 처리한다고 들었어.
그리고 진로 고민할 때 자주 나오는 게 사립 vs 국공립인데, 게이오 법학부랑 오사카대 법학부처럼 동급으로 비교될 때는 결국 학비(사립 비쌈)랑 지역(도쿄 vs 오사카)이 결정타라는 말이 많더라. 참고로 국공립은 문과여도 수학 보는 데가 대부분이야. 수학 안 보는 문과 국공립은 진짜 손에 꼽음. 수포자라면 사립 위주로 보는 게 마음 편할 듯ㅋㅋ
참고로 한국 대학 다니다가 자퇴하고 일본 유학 오는 케이스도 꽤 있어. 건동홍 다니다가 칸칸도리츠로 전환한 선배 얘기도 봤고. 한국에서 애매한 대학 다니느니 차라리… 이런 마음인 것 같음.
나도 아직 진학 전이라 다 아는 척은 못 하는데, 지금까지 알아본 거 공유! 더 아는 사람 댓글 부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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