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홋카이도 처음 가신다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는 다른 데랑 달리 '어디 갈지'보다 '어떻게 이동할지'가 여행 성패를 가르는 것 같아서 정리해 둡니다. 저도 몇 번 다녀오면서 매번 동선 때문에 애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일단 섬이 엄청 큽니다. 우리나라 면적의 8할쯤 된다고 하니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이런 식으로 끝에서 끝을 잡으면 하루가 이동으로 다 날아가요. 그래서 보통 렌터카·JR·투어버스 중에 일정에 맞게 섞는데, 운전 되시면 후라노·비에이 같은 시골 라벤더 밭 쪽은 차가 압도적으로 편하고,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처럼 도시 위주면 JR로도 충분합니다.
입국은 대부분 신치토세 공항으로 들어오는데, 여기서 삿포로역까지 JR 쾌속 에어포트가 40분이 채 안 걸려요. 요금도 천 얼마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건 가서 확인하시고. 이 열차 하나로 삿포로 딱 떨어지니까 첫날은 여기 베이스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에서 당일치기 붙이기 좋은 게 오타루예요. JR로 30분 남짓이라 오전에 운하랑 유리공예 쪽 슬슬 걷고 오후에 돌아와도 무리 없습니다. 저는 여기 르타오 치즈케이크 사려고 줄 섰던 기억이 제일 남네요 ㅋㅋ.
하코다테는 남쪽 끝이라 좀 각오하셔야 해요. 삿포로에서 특급으로도 꽤 걸려서, 저는 아예 하코다테를 따로 하루이틀 떼어서 다녔습니다. 야경 하나는 진짜 소문값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소소한 팁이면, 라멘도 도시마다 달라서 삿포로는 미소, 하코다테는 소금, 아사히카와는 간장이 명물이에요. 이동하면서 그 지역 라멘 하나씩 먹는 것도 나름 동선 짜는 재미입니다. 온천은 노보리베츠 쪽이 접근성 좋으니 시간 되시면 하루 끼우셔도 후회 없을 거예요.

コメント 5件
うわ!めっちゃ参考になりました!!😆 地図を見たらほんとに移動時間は無視できないですね😭
そうなんですよねww 私も毎回苦労してます
ルタオのチーズケーキ、あの待ち時間の価値ありますよねww
ルタオのチーズケーキww 私もそこで並びました
あの列ほんと長いですよね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