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리마살이 1년 동안 통장 만들면서 헤맨 거 적어둠. 지금 가는 사람한테 도움 될까 싶어서.
■ 아오조라 은행 (워홀러 단골)
앱부터 다운로드 → 신규 등록 → 계좌 개설 신청 → 심사 → 설정 완료 → 입금 → 데빗카드 수령 순서로 진행됨. 저 갈 때도 이 순서였고 지금도 비슷할 듯.
팁 하나. 데빗카드 신청할 때 이름은 한자 없이 전부 카타카나로 적어야 됨. 저 처음에 한자 섞어서 적었다가 다시 처리한 적 있어요. 한국 이름이니까 한자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냥 가타카나만.
그리고 이벤트. 친구가 먼저 계좌 있으면 초대링크로 앱 받아서 가입하는 게 이득이에요. 서로 1,500엔씩 받는 이벤트가 있었어요(제가 갈 때는 그랬는데 지금도 굴러가는지는 모르겠음, 들어가서 확인해보는 게 안전). 단, 계좌 개설하고 1,000엔 이상 입금해야 조건 충족됨. 0원으로 두면 안 들어와요.
■ 유초 (우체국) 송금
초기에 임시로 비거주자 통장 만들고 쓰는 분들 많을 텐데, 유초에서 아오조라 하비토 지점으로 송금하면 비거주자 통장 기준으로 수수료 3,000엔 떼였어요. 한 번 송금에 3천엔이면 진짜 아까움. 저는 멋모르고 두 번 보내서 6천엔 날림 ㅋㅋ 식겁.
해결책. 재류카드랑 주소 정해지면 비거주자 통장을 거주자 통장으로 바꾸세요. 의외로 별다른 서류 깐깐하게 안 보고 그냥 처리해줬어요. 거주자로 바뀌면 수수료 체계가 달라져서 훨씬 합리적.
■ 보험·연금·세금
이 부분은 제가 명확히 기억나는 부분만. 국민건강보험은 주소지 구청에서 가입(저는 네리마구청). 연금은 워홀 비자도 가입 대상이긴 한데 면제 신청 가능한 케이스가 있다고 들었음. 정확한 조건은 지금도 그대로인지 모르겠으니 구청 가서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빠름. 세금은 1년 미만 단기 체류면 크게 신경 쓸 일 없었어요. 알바 원천징수 정도.
■ 잡담
초기비용 진짜 무서워요. 저 저금 절반 날린 사람임. 항공권·집 보증금·초기 생활비·통장 입금용까지 한 번에 빠지니까 통장 잔고 보면서 멘붕 옴. 아오조라 1,500엔 이벤트 같은 거 소소해 보여도 챙길 거 다 챙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참고로 위 절차나 금액은 제가 갔던 시점 기준이라 지금은 다를 수 있음. 앱 들어가서 한 번 확인하고 진행하는 게 안전함.

댓글 10개
아오조라 1500엔 이벤트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곧 가는데 친구 초대링크부터 구해봐야겠네요ㅋㅋ
ㅋㅋㅋ 친구 링크 꼭 챙기세요 1500엔이 어디야
와 진짜 자세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비행기도 안 타본 첫 일본인데 이런 글 미리 봐두니까 든든하네요 ㅋㅋ
도움 됐으면 다행이에요 ㅋㅋ 저도 가기 전에 이런 글 미리 봐뒀으면 6천엔 안 날렸을 듯
아오조라 가타카나 얘기, 나도 조심해야지…한자로 쓰고 싶어지는 거 이해돼 ㅋㅋ
ㅋㅋ 한국인이라 자꾸 한자 손이 가요 저도 처음에 그랬음
전부 가타카나만이라니 메모ㅋㅋ 헷갈리겠다
아오조라 카타카나 팁 진짜 감사해요 ㅠㅠ 한자 적을 뻔했는데 미리 알아서 다행이에요. 초대링크 이벤트도 챙겨봐야겠다
한자 안 적길 잘했어요ㅋㅋ 초대링크는 친구한테 미리 부탁해두는 게 편함
오 카타카나 팁 저도 메모해둬야겠다 ㅋㅋ 나중에 도움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