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빨래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라멘이 땡김ㅋㅋ
어제 회사에서 야근하면서 컵라면 하나 먹은 게 다라서 그런 듯
근데 이 시간에 문 연 라멘집이 있을 리가 없잖아
결국 냉장고 뒤져서 어제 끓이다 만 봉지라면 다시 꺼냄
계란 두 개 풀고 파 넣고 그래도 그럴싸하게 만들긴 했음
근데 먹으면서도 자꾸 도쿄에서 새벽에 먹었던 그 국물 생각남
한국 봉지라면이랑은 결이 좀 다른 그 진득한 느낌
주말 아침부터 이러고 있는 내가 좀 그렇긴 한데..
빨래 다 돌아가면 동네 한 바퀴 돌고 와야겠다
비 올 거 같은데 그냥 우산 챙겨서 나가야지
공감돼, 한밤중에 먹었던 그 진한 국물 생각나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