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네리마에서 워홀 마치고 돌아올 때 제가 직접 겪은 팁입니다. 큰 가구는 분해해서 운반하는 게 용달차 비용 절약에 정말 좋아요. 중고거래는 거래 장소가 역 근처가 많으니 미리 위치 확인 필수! EMS 택배는 내용물 가격 기준으로 관세가 책정되니 고가품은 따로 포장하거나 나눠 보내는 게 유리해요. 선편 택배는 도착까지 2주 이상 걸릴 수 있으니 입주일 맞추려 급하게 보내지 말고 마음 편히 기다리세요. 택배 기사와 친해지면 배송 시간 조율도 가능하니, 평소에 인사하는 습관도 추천합니다. 부재 시 QR 코드로 재배송 신청 가능하니 꼭 챙기고, 깨지기 쉬운 기름류는 페트병에 옮겨 담거나 뽁뽁이로 꼼꼼히 포장하는 게 필수! 워홀 초반엔 짐 적게 들고 현지 구매하는 게 적응하기 편해요. 이렇게 준비하면 귀국짐 처리 훨씬 수월할 거예요.
귀국짐 정리 안 된 분들 보세요
워홀 끝나갈 때 제일 골치 아픈 게 짐이더라구요. 저도 네리마구에서 1년 살고 귀국할 때 한 번에 정리 못 해서 마지막 주에 진짜 정신 없었어요ㅋㅋ 후배분들 위해서 제가 보고 들은 거 정리해봤어요. 1. 직거래로 짐 빼기 세이부이케부쿠로선 라인(나카무라바시~이케부쿠로) 쓰는 분들은 정기권으로 개찰구 안 찍고 들어가서 거래 가능해요. 일일이 표 사면서 만나는 것보다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번 3월 말에는 신주쿠 오에도선/신주쿠역 인근(26~30일), 오사카 긴테츠 이마자토역(24~29일, 최대 30일까지) 쪽에서도 거래 활발하다고 하니까 동선 맞는 분들 참고하세요. 결제는 엔화 현금이 제일 깔끔하고, 페이페이(신한 쏠트래블 연동)나 한화 송금도 다들 받아주는 분위기예요. 다만 선착금은 환불 안 되는 게 룰이라 받을 때도 줄 때도 이거 꼭 기억하기. 저는 이거 모르고 한 번 약속 펑크 냈다가 진짜 미안했던 적 있어요. 2. 가격대 감 잡기 제가 본 거 기준으로 무인양품 디퓨저 리필 1000엔, 이케아 싱글 행거 800엔 정도였어요. 이 정도가 시세 같으니까 너무 깎거나 너무 비싸게 부르지 말고 적당히. 사는 입장에서도 새거 사는 거 아니니까 합리적인 선이 좋더라구


댓글 3개
정리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출국 전이라 귀국짐은 막연했는데, 역 근처 거래랑 EMS 가격 기준 같은 건 진짜 미리 알아둬야겠네요. 혹시 귀국 직전에 중고거래는 보통 언제부터 정리 시작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QR로 재배송 신청할 수 있게 해두는 거랑, 기름류 포장 얘기가 특히 실용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귀국 직전에는 절차 때문에 꽤 정신없어지니까, 이런 세세한 부분을 미리 알고 있으면 실수가 줄어들 것 같아요.
실경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출국 전인데 귀국짐은 늘 나중 문제처럼만 생각했어서, 오히려 초반부터 ‘안 들고 가도 되는 짐’ 기준을 세워두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중고거래 올리실 때는 귀국 몇 주 전부터 하나씩 정리 시작하셨는지, 아니면 마지막에 한 번에 올리셨는지도 궁금합니다.